10년 기다렸다…김혜수·이제훈 ‘시그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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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이 10년 만에 무전기 신호를 울린다.

5일 tvN에 따르면, ‘두번째 시그널’은 내년 상반기 방송한다. 시즌1(2016) 주역들이 뭉친다. 장기 미제 전담팀 형사 ‘차수현’(김혜수), 강력계 형사 ‘이재한’(조진웅), 장기 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 ‘박해영’(이제훈)이다.

이 드라마는 과거로부터 걸려 온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최고 시청률 12.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찍었다. 15년 장기 실종자 재한이 생존하며 열린 결말로 막을 내렸는데, 시즌2에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은희 작가가 시즌1에 이어 극본을 쓴다. 영화 ‘올빼미’(2022) 안태진 감독이 연출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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