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미키 17’ 10일째 굳건한 1위…누적 2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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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17’ 포스터
‘미키 17’ 포스터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이 누적 200만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지난 9일 하루 19만 948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209만 8586명이다.

이로써 ‘미키 17’은 지난 2월 28일 개봉 뒤 10일 연속으로 정상을 지키며, 개봉 10일 만에 200만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속도다.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로버트 패틴슨 분)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이어 ‘퇴마록’은 같은 날 2만 166명이 관람해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38만 4934명이다. 3위는 ‘콘클라베’로 이날 1만 9354명이 봤고, 누적 관객수는 7만 5092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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