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늘 “원테이크 많은 영화, 길면 10분까지…‘쫄리고’ 긴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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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배우 강하늘이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스트리밍’(감독 조장호)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스트리밍’은 구독자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 분)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스릴러다. 2025.3.17/뉴스1 ⓒ News1
배우 강하늘이 17일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스트리밍’(감독 조장호) 언론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스트리밍’은 구독자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 분)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스릴러다. 2025.3.17/뉴스1 ⓒ News1
배우 강하늘이 원테이크가 많은 영화 ‘스트리밍’을 찍으면서 “‘쫄리고’(졸리고) 긴장했다”고 말했다.

강하늘은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영화 ‘스트리밍’(감독 조장호)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원테이크 촬영이 많은 것에 대해 “나 스스로가 원테이크 영화를 좋아한다, 감독님과 이 작품을 처음 미팅하고 얘기할 때 실시간 스트리밍인 만큼 원테이크로 가야 한다고 얘기를 들었을 때 신나고 흥분됐다”고 말했다.

이어 “재밌을 거 같고, 대본이 길게 나와 있는 부분들을 여기서 이렇게 해볼까, 고민되는 지점이 다 너무 즐겁게 고민이 됐고 신나서 감독님과 같이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테이크라서 어려운 점은 그런 부분이 있다, 한 번 테이크 갈 때 길게 가면 10분 정도 되는 신도 있었던 거 같다, 촬영하다 보면 보통 영화에서 10분짜리 신을 만나기 쉽지 않다”며 “내가 9분 50초쯤에 NG 내면 다시 처음부터 돌아가서 10분을 다시 연기해야 하는, 원테이크라서 중간에 끊어서 다시 할 수 없는, 그런 부분이 졸리기도 하고 긴장감도 들고 재밌었다”고 전했다.

‘스트리밍’은 구독자 수 1위의 범죄 채널 스트리머 우상(강하늘)이 풀리지 않던 연쇄살인 사건의 단서를 발견하고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며 벌어지는 스릴러다. 소설 ‘휴거 1992’와 ‘저스티스’를 통해 범죄 스릴러 장르의 믿고 보는 창작자로 인정받은 조장호 감독의 첫 영화 연출작이다.

한편 ‘스트리밍’은 오는 21일 개봉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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