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여진이 16일 온라인으로 열린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BS 제공) 2021.06.16. 서울=뉴시스
배우 최여진(41)이 한번 결혼 경험이 있는 남자친구와 결혼한다.
최여진은 31일 오후 10시10분 방송하는 SBS 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과정을 공개한다. 최여진은 “(남편 논란 등) 모든 내용이 나올 예정”이라며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청했다.
최여진의 예비신랑 김재욱씨는 7세 연상으로, 스포츠 사업가다.
그는 최여진이 2020년 tvN ‘온앤오프’에서 일상을 공개했을 때 수상스키 감독으로 등장했다.
당시 최여진은 일주일 중 5일을 경기도 가평에서 지냈고, 김 씨 부부 집에 함께 살며 일을 도와줬다. 김 씨의 전 부인이 준비한 밥을 먹으며 “나에게 아빠, 엄마 같은 분”이라고 설명했다. 김 씨는 “신세 진다기보다 엄청 도와준다. 솔직하게 말하면 식구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여진은 지난해 8월 SBS TV ‘돌싱포맨’에서 열애를 고백했다. 최여진은 “(남자친구가) 한번의 결혼 경험이 있다”면서 “계절 스포츠 비즈니스를 한다. 운동하다 만났고, 오랫동안 친구처럼 지냈다. 처음엔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외모도 정반대고, 나보다 키도 작다. 지내다 보니 사람이 정말 괜찮더라. 나의 키다리 아저씨”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1월 개그우먼 김숙 유튜브 채널에 함께 출연했다. 당시 배우 김성범이 “부자라고 소문났다. 무슨 그룹 아들이라고 하더라. 가평 땅 절반이 형 땅이란 소문이 있던데”라고 묻자, 김씨는 “(빚) 부자”라며 웃었다.
최여진은 2001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2004) ‘외과의사 봉달희’(2007) ‘응급남녀’(2014) ‘나 홀로 그대’(2020) 등에 출연했다. 최근 SBS TV 예능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 액셔니스타 선수로 뛰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