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40대 중반에 두 자녀 생기니 시야 넓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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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4월 1일 1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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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현장]

배우 이정현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도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 거리를 비롯해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5.4.1 뉴스1
배우 이정현이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도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 거리를 비롯해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5.4.1 뉴스1
배우 이정현이 출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말했다.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이 열려 우범기 조직위원장,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문석·문성경·전진수 프로그래머, 박태준 전주프로젝트 총괄 프로듀서, 배우 겸 올해의 프로그래머 이정현이 참석했다.

이날 이정현은 자신의 첫 연출작 ‘꽃놀이 간다’에 대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부자의 이야기가 담긴 기사를 접했다”라며 “주변에 굉장히 이런 경우가 많이 있다고 느꼈고, 정부 지원을 잘 받을 수 없어서 치료도 못 하는 사건들이 굉장히 많이 있더라, 지원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못 받고 그래서 단편영화로 찍었고, 그래도 슬프게 찍으려고는 안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나이도 40대 중반에 접어들고 아이도 2명이 생기니까 보는 시야가 넓어졌다”며 “특히 영화 ‘더 차일드’를 봤을 때 좀 더 슬프더라, 아이가 나오는데 영화 음악도 없고 멋 내서 앵글을 찍지도 않았는데 폭풍 오열을 했다, 또 제가 아이 엄마가 되다 보니까 ‘아무도 모른다’ 보는데도 너무 슬프더라”고 전했다.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올해도 ‘우리는 늘 선을 넘지’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5월 9일까지 열흘간 전주 영화의 거리를 비롯해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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