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딸 국제결혼 장점? 사위와 말 안 통해서 좋아”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4월 9일 0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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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선우용여가 미국인 사위와 말이 통하지 않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10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서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에 거주 중인 패밀리들이 ‘효도 여행’을 선사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게스트로 출연한 선우용여는 딸 최연제가 국제결혼을 해 미국인 사위를 두고 있음을 밝혔다. 이어 “국제결혼의 장점은 사위와 말이 안 통한다는 것”이라는 폭탄 발언을 던진다.

“말이 통하면 좋은 말은 물론 나쁜 말도 오가기 하기 마련인데, 대화가 아예 통하지 않으니 간단한 좋은 말만 하면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선우용여는 “딸 최연제와 사위 케빈이 내 칠순을 기념해 프랑스 파리로 효도 여행을 보내줘 함께 떠났다”며 당시 일화를 공개한다.

갑자기 “어휴”하고 한숨을 내쉬더니 “사위가 철저히 계획을 짜 와서 그대로 움직였다. 박물관만 주야장천 돌아다녔다”고 폭로한다.

선우용여는 “파리는 명품의 도시인데···”라고 언급한 뒤 “평생 일만 하느라 명품을 모르고 살아서, 여행 내내 굉장히 기대했는데 (매장을) 안 가더라”고 아쉬워한다.

이를 들은 MC 송진우는 “엄마 마음을 왜 몰라몰라몰라”라며 선우용여의 전매특허 유행어를 센스 있게 활용해 웃음을 안겼다.

선우용여는 ‘프랑스 패밀리’ 김다선, 스티브 가족이 한국에서 3년 만에 날아온 김다선의 부모를 위해 준비한 ‘파리 효도 여행’ 현장을 지켜봤다.

패션위크가 열리는 프랑스 마레 지구가 등장하자 “패션이야?”라며 눈을 번뜩인다.

선우용여의 멈출 수 없는 쇼핑 레이더에 MC 이혜원은 “지금까지의 목소리 중 제일 하이톤이시다”며 웃는다.

선우용여는 “사위가 나를 만날 때마다 내가 좋아하는 해바라기를 꼭 사서 선물해 준다”며 사위 자랑을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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