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아나’ 김수민, 美 로스쿨 7000만 원 장학금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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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4월 30일 16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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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김수민(28) 전 SBS 아나운서가 UCLA 로스쿨에 이어 전액 장학금까지 받게 됐다.

30일 김수민은 SNS를 통해 “얼마 전 있었던 UCLA 로스쿨 전액 장학금 면접 결과가 나왔다”며 직접 소식을 전했다.

장학금은 총 5만 달러(약 7100만 원) 규모다. 수업료 대부분을 충당할 수 있는 금액이다.

김수민은 “유학 경험도 없는 외국인인 제게 어떻게 이런 기회가 온 건지 모르겠다”며 “기도해주신 분들 덕분 같다. 어쩌면 제 끈기가 받는 격려 같기도 하고, 아이들이 엄마 힘내라고 물어다 준 행운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교내 장학금은 상상도 못했던 터라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보다도 더 기쁘다”고 덧붙였다.

김수민은 오는 여름부터 UCLA 로스쿨에서 1년간 석사 과정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초 UCLA 로스쿨 합격 사실을 먼저 알린 바 있다. 이후 ‘임산부가 로스쿨 사수생일 때’, ‘새벽 5시에 본 전액 장학금 면접’ 등 직접 공부 과정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왔다.

김수민은 2018년 만 21세에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모닝와이드’, ‘TV 동물농장’, ‘본격연예 한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21년 6월 퇴사 후에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2022년 연상의 검사와 결혼해 아들, 딸을 출산했다. 현재는 1남 1녀를 두고 있다.

#장학금#아나운서#최연소#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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