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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게 살았는데…” 정동원, 한강뷰 20억 자가 첫 공개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5-23 08:44
2025년 5월 23일 08시 44분
입력
2025-05-23 08:44
2025년 5월 23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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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가수 정동원이 대출 없이 매입한 서울 합정동 주상복합 아파트를 공개했다.
22일 정동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ep03. 최초 공개! / 동원의 드림 하우스‘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정동원은 ”이사 와서 사는 동안 한 번도 공개한 적 없는데 이번에 내 채널이니까 모든 것을 오픈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영상에 나온 집은 거실부터 안방, 주방, 드레스룸까지 모두 검은색 벽지로 도배돼 있었다.
정동원은 ”그때 사춘기가 안 끝났던 것 같다. 상남자처럼 보여야 된다는 이상한 생각이 있어서 당시 인테리어를 하면서 다 블랙으로 했는데 지금은 너무 어두워서 후회한다“고 말했다.
주방은 한 번도 쓰지 않은 것처럼 깨끗한 상태였다. 비결을 묻는 말에 정동원은 ”요리를 아예 못 한다. 프라이팬도 다 있는데 2~3년째 방치돼 있다“며 ”인덕션은 이사 올 때 바꿨는데 거의 새 것“이라고 했다.
정동원은 또 작업실에 방음 부스까지 설치해놨다며 ”예고를 다니니까 책이 없는 대신 악기가 있다. 선화예중 나왔을 때 악기를 전공했는데 그때 실제 썼던 악기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방에선 해병대 생활복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해병대에 대한 로망이 있다“며 ”상남자들이 모이는 느낌이 나지 않냐. 로망이지만 턱걸이 5세트는 그냥 하니까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동원은 16살에 집을 매입한 계기에 대해 ”가난하게 살아 성공하면 내 집 마련하는 게 꿈이라는 생각이 항상 있었다“며 ”그래서 (이 집이) 첫 집이기도 하고, 애착이 더 많이 간다“고 밝혔다.
어린 시절 제각(사당 옆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지은 집)에 살았다는 그는 일찍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차곡차곡 돈을 모았다고.
정동원은 ”이사 첫날 동생이 서울 올라와 집 구경하고 자고 갔는데 뿌듯했다. 남들이 부럽다고 해도 아무렇지 않은데 가족들한테 보여주거나 가족들이 ’잘 키워놨네‘, ’성공했네‘라고 하면 되게 뿌듯하다“고 전했다.
정동원은 2023년 서울 합정동에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 57평을 대출 없이 20억원대에 매입했다. 해당 아파트 최고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에는 가수 임영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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