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미모의 여성과 데이트 열애설 침묵

방송인 이동건이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3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30. [서울=뉴시스]

배우 이동건(45)이 최근 제기된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지 않았다.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고, 예능 프로그램 측도 선을 그었다.

28일 소속사 더블유플러스는 “이동건의 열애설과 관련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달라”는 취재진의 요청에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SBS TV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측도 여러 매체에 “본 방송과는 무관한 사적인 내용”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한 매체는 이동건이 지난 24일, 한 미모의 여성과 함께 서울 청담동 거리를 걷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여성의 허리와 어깨에 손을 두르거나 손을 잡으며 자연스럽게 데이트를 즐겼고, 주변의 시선도 크게 의식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이동건은 지난 2017년 5월, 배우 조윤희(42)와 혼인신고를 하고 그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12월 첫 딸 로아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결혼 3년 만인 2020년, 두 사람은 협의 이혼했다. 현재 딸 로아는 조윤희가 양육 중이다.

이동건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로아와의 일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최근에는 제주도에 카페를 열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