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아내에게 전 재산 줄 수 있어”…11살 연하 아내 사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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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5월 28일 10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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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혼성그룹 ‘코요태’의 김종민이 11세 연하 아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배우 차태현, 김종민, 이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김종민은 결혼 이후의 달라진 일상과 신혼생활의 행복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준은 “최근 형과 술을 마셨다”며 “제가 ‘지금까지 모은 돈을 형수님께 다 줄 수 있냐’고 묻자, 형이 그렇다고 답하더라. 경제권도 형수님이 갖고 계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MC 장도연이 “신혼생활에서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이냐”고 묻자, 김종민은 “자고 일어났을 때 함께 안고 있는 것”이라며 특유의 소박하고 따뜻한 답변을 내놓았다. 이어 “안정감을 느끼니까 잠이 잘 온다. 마음이 편하다. 내가 쓰러지더라도 깨워줄 사람이 있다는 게 좋다”고 덧붙이며 신혼의 단단한 일상을 전했다.

김종민은 “프랑스로 3주간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라고 밝혀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에 차태현은 “너무 오래 가는 거 아니냐. 그러다 헤어지면 어쩌냐”고 농담을 건넸고, 김종민은 “오자마자 악담부터 하더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옆에서 김태호 PD님이 더 하시더라. 이혼하신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고 덧붙이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도연은 “그래도 방송가가 도와주니 참 좋다”고 말했고, 김종민은 “다행히 많이 도와줬다”며 “‘1박 2일’, ‘미운 우리 새끼’,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응원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차태현이 “‘미운 우리 새끼’는 이제 못 나오는 것 아니냐”고 묻자 김종민은 “결혼해도 미운 짓은 많이 해서…”라며 특유의 너스레로 “하차 논의는 아직 없다”고 밝혀 출연진 모두를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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