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광장’ 배우·스태프에 금 선물…“협찬 아닌 사비”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6월 7일 15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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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소지섭이 넷플릭스 드라마 ‘광장’ 촬영을 마친 후, 함께 고생한 배우와 스태프 전원에게 사비로 금 한 돈씩을 선물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가 공개한 영상에는 ‘광장’ 주연 배우 소지섭과 안길강, 공명, 조한철이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안길강은 “촬영이 끝나고 소지섭이 배우와 스태프 전원에게 금 한 돈씩 돌렸다”고 밝혔다.

나영석 PD는 “요즘 금값이 엄청 올랐는데?”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나PD는 과거 소지섭과 함께했던 tvN 예능 ‘숲속의 작은 집’을 언급하며 “그때는 왜 짜장면만 샀냐”고 따져 웃음을 안겼다.

이에 소지섭은 “그땐 출연료가 너무 적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소지섭은 “항상 촬영이 끝나면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뭔가를 나눠왔다”며 “사비로 준비했는데 협찬으로 오해하더라. 금은 협찬도 안 되니까 진심으로 준비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소지섭은 “세상이 어려워지면 나중에 팔아서 쓰라는 의미로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드라마 ‘광장’은 자기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누아르 액션물이다. 소지섭이 기준을 맡았고, 허준호·공명·추영우·안길강·이범수·조한철·차승원·이준혁 등이 출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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