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이렇게 오래 연기할 줄 몰랐다”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6월 13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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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자신의 대표작 ‘오징어 게임’과 연기 인생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3일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이정재와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정재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연기한 ‘성기훈’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이 일을 오래 해왔고, 많은 캐릭터를 맡아왔다”며 “성기훈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 덤덤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어 “워낙 성공한 작품이고 캐릭터지만, 그 성공에만 빠져 있을 수는 없다”며 “오랫동안 고민하며 촬영하고 관객과 소통했던 역할이기 때문에 내 인생에 또 하나의 캐릭터로 남는다는 기쁨도 있다”고 덧붙였다.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소감도 전했다. 그는 “이런 성공을 거둘 줄도, 이렇게 오래 연기할 줄도 몰랐다”며 “한참 전에는 ‘이제 예전 같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한 작품 더 잘하면 좋겠다고 하면서 한 해씩 보냈다. 한 작품을 잘했기에 다음 해가 있는 거다”라며 “그냥 열심히 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보니 여기까지 왔고,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오는 2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3’에 출연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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