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7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제이홉의 월드투어 앙코르 공연 ‘제이홉 투어 ’호프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j-hope Tour ‘HOPE ON THE STAGE’ FINAL) 첫째 날 공연이 열렸다. 양일간 동원되는 관객은 5만 4000여명이다.
이날 공연에서 제이홉은 월드투어를 마무리하며 “이 투어가 끝나가고 있다는 것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너무 재밌었던 과정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며 격해져서 울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제이홉은 “오늘 공연에 멤버들에 와줬다”라며 “너무너무 고맙고 모두에게 특별한 날이다”라고 소리쳤고, 전광판에는 전역을 한 RM, 지민, 뷔와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인 슈가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 정국은 제이홉과 무대를 꾸몄으며, 진도 앙코르 무대에서 등장해 7인 완전체를 이뤄냈다.
이에 대해 제이홉은 “멤버들이 다 군복무를 끝내고 돌아올 시점이 됐다”라며 “여러분들에게 보여드릴 게 정말 많겠죠, 열심히 어떻게든 준비해서 잘 보여드릴 테니 기대 많이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완전체 복귀를 암시해 기대를 모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총 15개 도시, 31회, 약 52만 명 관객 동원 규모로 진행된 제이홉의 월드투어를 마무리 짓는 무대다. 제이홉은 지난 2월부터 이날까지 전 세계 곳곳을 찾으며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나눴고,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그 마침표를 찍게 됐다. 앙코르 공연은 13일과 14일 양일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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