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디노, 90억 ‘갤러리아포레’ 매입…성수동 최고가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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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6월 25일 15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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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김수현·지드래곤과 이웃…초고가 셀럽 아파트

세븐틴 디노. 뉴스1
세븐틴 디노. 뉴스1
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멤버 디노(본명 이찬)가 성수동의 초고가 주상복합 아파트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2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디노는 지난 2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면적 195㎡ 한 세대를 90억 원에 매입하고, 이달 초 소유권 이전 절차를 마쳤다. 해당 면적대에서는 최고가(신고가) 거래로 기록됐다.

등기부등본에는 시중은행의 근저당권 61억 6000만 원이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10~120%인 점을 고려했을 때 디노는 최대 56억 원가량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갤러리아포레’는 2011년 준공된 성동구 성수동의 대표적 초고가 주상복합 아파트로, 인근의 트리마제, 아크로서울포레스트와 함께 성수동을 신흥 부촌으로 이끈 아파트로 평가받는다.

지하 7층~지상 45층 규모의 전체 230가구 규모의 아파트는 지하철 2호선 뚝섬역, 분당선 서울숲역과 역세권에 자리 잡고 있다. 성수·영동대교를 통해 강남으로의 이동도 용의하다.

사생활 보호가 우수해 배우 한예슬, 김수현, 가수 지드래곤 등 여러 셀럽이 사는 ‘연예인 아파트’로도 불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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