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웹툰 언급한 허영만 “점점 못 그리더라”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7월 9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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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만화가 허영만이 후배 만화가 이말년(침착맨) 때문에 은퇴를 고민했다고 한다.

허영만은 9일 방송 예정인 MBC TV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에서 만화가 이말년을 언급한다.

허영만은 “이말년이 처음 ‘일요신문’에 만화를 연재할 당시에는 매우 잘한다고 느껴 은퇴를 고민했다”고 털어놓는다.

하지만 “점점 실력이 내려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한다.

김구라는 이말년을 변호하며 “화풍을 바꾼 것 아니냐”고 물었다. 하지만 허영만은 “못 그리는 걸로 바꾸면 어떡해”라고 한다.

허영만은 그러면서 피카소를 예로 든다.

피카소 역시 처음에는 극사실주의로 그림을 그리다가 자신만의 화풍을 찾았다며 이말년의 그림을 비평한다. 이말년의 그림에 대한 기대가 매우 컸다는 얘기다.

허영만은 이말년에게 영상 편지로 “새로운 스타가 나오는 것 같았다”며 따뜻한 조언을 한다.

또 “술 한잔 하게 전화하라”는 말도 남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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