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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정수(53)가 최근 건강 상태와 결혼 계획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이제 내 몸을 돌려줄 사람이 필요하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올해 안에 결혼한다”고 깜짝 발언도 했다.
■ “콜레스테롤 위험 단계…몸무게 103kg”
윤정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뉴스말고 한잔해’에 출연해 방송인 김현욱과 대화를 나눴다. 해당 영상은 윤정수가 결혼 발표 이전에 촬영한 것이다.
김현욱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건강검진 결과가 깨끗했는데, 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왔다더라?”고 묻자, 윤정수는 “드디어 높게 나왔다. 위험 단계라고 하더라. 지금 103㎏”라고 털어놨다.
김현욱이 “왜 이렇게 찐 거냐”고 되묻자, 윤정수는 “듣기 싫은 말만 계속하네”라며 웃음 섞인 반응을 보였다.
■ “옆으로 누우면 팔이 아파…돌려줄 사람 필요해요”
윤정수는 이어 “이제는 바닥에서 못 잔다. 옆으로 누우면 팔이 짓이겨져서 너무 아프다”면서 “이제는 내 몸을 돌려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웃음을 안겼다.
김현욱이 “아직 짝을 못 찾았잖아”라고 말하자, 윤정수는 “나 올해 안에 결혼할 거다”고 깜짝 선언했다. 이에 김현욱이 “있단 얘기예요?”라고 묻자, 윤정수는 “아이, 뭐 그걸 깊게 물어보지 말고요”라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 예비 신부는 12세 연하 필라테스 강사
윤정수는 올해 중 12세 연하 예비 신부와 결혼할 예정이다. 예비 신부는 1984년생 필라테스 강사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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