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소심한데 어떻게 나왔어?”…고민 男에 팩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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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7월 22일 05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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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살’ 21일 방송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서장훈이 소심한 성격의 청년에게 ‘팩폭’ 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무엇이든 들고만 나가면 잃어버려서 고민”이라는 남자 사연자가 등장했다.

그가 소심한 성격 때문에 잃어버린 후 물건을 찾는 게 힘들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MC 서장훈, 이수근은 “물건 잃어버려도 다시 가서 찾아야 할 거 아니야? 그게 소심한 거랑 무슨 상관이야?”라고 입을 모았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사연자가 “물어보는 걸 못 한다”라며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걸 못 하는 성격”이라고 털어놨다. 서장훈이 “가지가지 하네~ 잃어버리고, 찾지도 않고, 물어보지도 않고”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서장훈이 이어 “내가 볼 때 넌 성격이 더 문제야. 잃어버렸으면 찾아야지, 물어보고. 그런 것도 사회생활인데, 그 정도 얘기도 못 하면 그건 문제야. 아무 얘기도 못 하면 나중엔 어쩔 거야?”라고 쓴소리했다.

특히 “넌 오늘 여기 와서 다 해결된 거야”라는 말을 꺼내 이목이 쏠렸다. 서장훈이 “야, 그렇게 소심한 사람이 여기 와서 우리랑 어떻게 얘기하니? 제작진도 있는데? 이게 어렵지, (물건 찾겠다고 물어보는) 그게 어려워? 넌 뭐든지 할 수 있어”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해줬다.

MC들은 사연자가 “이어폰, 휴대전화, 지갑, 우산 등을 자주 잃어버린다”라고 하자, 현실적으로 조언을 이어갔다. 서장훈이 “우산은 무조건 제일 싼 것만 가지고 다녀라. 지갑은 체인 지갑으로 쓰고 벨트에 걸어. 휴대전화도 벨트에 묶어. 다 묶는 거야”라면서 “너 같은 사람은 무선 이어폰 쓰지 마. 유선만 써”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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