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빌보드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 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더불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아이스크림’(Ice Cream), ‘핑크 베놈’(Pink Venom), ‘셧다운’(Shut Down),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뚜두뚜두’(DDU-DU DDU-DU),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사워 캔디’(Sour Candy), ‘키스 앤 메이크 업’(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 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처음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유튜브에서도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한편 블랙핑크는 총 16개 도시·31회차에 걸친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전개하고 있다. 고양 첫 공연과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무대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이들은, 토론토, 뉴욕, 파리, 밀라노, 바르셀로나, 런던, 가오슝, 방콕, 자카르타, 불라칸, 싱가포르, 도쿄, 홍콩 등 세계 각지의 스타디움급 공연장을 수놓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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