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손석구와 또 핑크빛 “설렌 적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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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7월 23일 07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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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 100회를 맞은 개그우먼 장도연이 이옥섭 감독, 구교환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방송에서는 손석구와의 핑크빛 인연도 다시 언급돼 관심을 모았다. ⓒ뉴시스
‘살롱드립’ 100회를 맞은 개그우먼 장도연이 이옥섭 감독, 구교환과 함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방송에서는 손석구와의 핑크빛 인연도 다시 언급돼 관심을 모았다. ⓒ뉴시스
개그우먼 장도연이 진행하는 유튜브 토크쇼 ‘살롱드립’이 100회를 맞이하며, 출연자들과 함께 진심 어린 소회를 나눴다.

22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는 영화 ‘빅슬립’을 연출한 이옥섭 감독과 배우 구교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 “내 최고의 아웃풋”…장도연의 100회 소감

이옥섭 감독은 이날 방송에서 “도연 씨가 ‘살롱드립’을 100회까지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늘 부러웠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일주일에 거의 10명 가까운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건 정말 대단한 자산”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장도연은 “저도 종종 생각한다. 제 성향과 가진 능력 중에 이 프로그램이 최고의 아웃풋이라고 생각한다”며 “접점이 전혀 없던 사람들과 만나 대화하고, 배워가는 과정이 너무 값지다”고 말했다.

이옥섭 감독이 “대화를 하다 보면 스스로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지 않냐”고 묻자, 장도연은 “그렇다”고 짧고 진심 어린 대답을 남겼다.

■ 구교환 “멜로 냄새 날 때 있다”…솔직 고백

이날 방송에서는 ‘살롱드립’ 속 미묘한 감정선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 구교환은 “방송을 보다 보면 가끔 멜로 냄새가 날 때가 있다”며 “저도 두근거릴 때가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옥섭 감독은 “가끔 나한테도 ‘도연 씨, 저 사람이랑 실제로 만나는 거 아니냐’고 묻는 사람이 있다”며 웃음을 더했다.

이에 장도연은 “설렌 적은 정말 많다. 실제로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며 “지금도 너무 설레서 심장이 빨리 뛴다. 과연 이 회차가 어떻게 나올지 너무 긴장되고 기대된다”고 털어놨다.

■ 손석구 “이상형은 여전히 장도연”

한편 배우 손석구는 과거 한 방송에서 장도연을 이상형으로 꼽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밝고 웃긴 사람이 좋다. 장도연 선배님이 딱 그렇다”고 말했다.

이후 장도연이 출연하는 방송에서는 손석구의 이름이 자주 언급되었고, 지난해 3월 ‘TEO 테오’ 채널 영상에서도 두 사람은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당시 장도연이 “이상형이 바뀌었냐”고 묻자 손석구는 “아니다. 여전히 같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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