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이다지 논현동 건물 가치 218억 추정…5년간 ‘100억’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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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7월 26일 08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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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3.5억에 매입해 보유…주변 시세 3.3㎡당 2억
도산대로 입지에 교통 호재까지…“높은 시세차익 가능”

이다지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이다지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수능 사회탐구 강사 이다지 씨(40)가 지난 2020년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건물의 가치가 2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26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이 씨는 2020년 7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도산대로 이면에 위치한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의 건물을 단독 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건물은 대지면적 361.6㎡(약 109.38평), 연면적 1132.62㎡(약 342.63평) 규모다. 이 씨는 3.3㎡당 약 1억 412원 수준인 총 113억 5000만 원에 해당 건물을 구매했다.

이 씨는 매입 당시 채권최고액 84억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실제 대출금은 약 7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후 해당 근저당권은 말소됐고, 지난해 새롭게 62억 4000만 원 규모의 근저당권이 설정됐다.

건물은 논현동 내에서도 사옥 수요가 높은 도산대로 인근에 있다. 향후 위례신사선 을지병원사거리역 개통 등의 교통 호재를 더하면 상당한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매물이다.

인근 시세는 현재 기준 3.3㎡당 2억 원 이상에 형성돼 있다. 같은 도로 맞은편에 위치한 배우 전혜진의 건물은 지난해 7월 3.3㎡당 2억 375만 원에 매각된 바 있다.

해당 시세를 기준으로 적용하면 해당 건물 가치는 약 218억 원으로 추정된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차장은 “안정적인 임차 수요와 자산가들의 매수 선호가 높은 지역”이라며 “신규 역세권 개발이 가시화될 경우 해당 건물의 가치는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김경현 차장은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빌딩타이밍’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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