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아는 26일 오후 8시20분 방송하는 MBN ‘가보자GO’ 시즌5에서 프러포즈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MC 홍현희가 명품 가방을 가리키며 “이거 갖고 싶다”고 하자, 송경아는 “남편이 다이아몬드 반지를 넣어 프러포즈한 가방”이라고 밝힌다.
“모자 가방을 사고 싶었는데 파는 곳이 없었다”면서 “남편이 (명품) 회사에 전화했더니 ‘홍콩에 하나 있다’고 하더라. 남편이 홍콩에 가서 그 가방을 사 와 다이아몬드 반지를 넣어서 줬다”며 자랑한다.
홍현희는 “(명품 회사) 번호가 있다는 건 VIP 고객이라는 건가?”라며 궁금해한다. 송경아는 “남편은 검소한 스타일이라서 명품을 산 적이 한 번도 없다”고 한다.
이날 송경아는 드레스룸을 공개한다. 홍현희와 MC 안정환, 모델 송해나는 “여기는 매장이야” “외국 빈티지숍 같다” “정리해 둔 것 좀 봐”라며 감탄한다. 안정환이 “이걸 다 입어?”라고 묻자, 송경아는 “부족하다”고 한다.
송경아는 2012년 도정한 기원위스키(옛 쓰리소사이어티스) 대표와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4년 만인 2016년 딸을 낳았다. 도 대표는 2013년 수제맥주 양조장 핸드앤몰트를 만들었고, 연매출 60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오비맥주 모기업인 AB인베브에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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