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채널A ‘신랑수업’ 방송
가수 장우혁이 배우 이다해가 주선한 소개팅 자리에서 ‘뚝딱 로보트’로 변신한다.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74회는 30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이 자리에서 장우혁은 이다해의 절친 후배 여배우와 소개팅을 가지며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 보조개 미소 폭발…그러나 어색한 침묵
이날 장우혁은 소개팅 상대가 등장하자 ‘보조개 미소’를 터뜨리며 환한 반가움을 드러낸다. 그러나 해외 출장으로 자리에 없는 주선자 이다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잠시 정적이 흐르며 어색한 분위기가 이어진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교장’ 이승철은 “우리 우혁이가 저네(긴장하네)”라며 안절부절못한다. 급기야 장우혁은 가족 관계를 묻는 질문에 “3남매” 대신 “3형제”라고 잘못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 타로점이 불러온 ‘운명설’
어색한 분위기를 깨기 위해 장우혁은 최근 경험한 타로점을 꺼내 든다.
“얼마 전 지인들이 우리 집에 놀러 왔다가 타로점을 봤는데, 다해 선생님의 카드가 너무 좋게 나왔다. 그래서 녹화 중에 갑자기 전화를 걸어 소개팅을 주선하게 된 거다. 촬영장이 마치 2002년 월드컵 4강 진출 때처럼 떠들썩했다.”
장우혁은 이를 ‘운명’이라 강조하며 자신감을 내비친다.
■ “이상형이 저라구요?” 깜짝 반응
장우혁은 소개팅 여성에게 “혹시 이상형이 어떻게 되시냐”고 묻는다. 상대의 대답을 들은 그는 “깜짝 놀랐다. 그게 바로 저다!”라며 자신만만한 반응을 보인다. 과연 소개팅 여성의 이상형이 장우혁과 어떤 점에서 일치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장우혁은 “괜찮으시면 식사하러 가시겠느냐”고 제안한다. 소개팅 여성이 흔쾌히 응하자 그는 단골 주점으로 안내해 푸짐한 요리를 대접한다. 핑크빛 기류가 무르익는 가운데 장우혁은 조심스레 “연락처를 물어봐도 될지…”라며 애프터 신청을 건넨다.
■ 30일 밤, 설레는 순간 공개
장우혁의 설렘 가득한 소개팅 현장은 30일 밤 9시 30분, 채널A ‘신랑수업’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