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아내 “딸 출산 후 의식 잃어…원인불명 쇼크”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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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
개그맨 박수홍(55)의 아내 김다예(32)가 딸을 낳을 때 위기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2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이 공개한 영상에는 코미디언 손민수(35)·임라라(36) 부부가 박수홍 부부 집에 방문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쌍둥이 임신 중인 임라라는 출산 예정일이 10월이라고 밝혔다.

손민수는 “형수님, 딱 10월 쯤에 아기 낳았을때 힘들었던 거 없었냐. 괜찮았냐”고 물었다.

김다예는 “임신 때 무리를 했다”며 “(출산 전) 컨디션이 좋아서 활동적으로 활동을 했다. 남들 다 하는 제왕절개가 괜찮다고 해서 출산하기 전 광고 계약서 3개를 날인하고 출산하러 갔다. 병동에서부터 일을 했다”고 답했다.

“이건 오시면 꼭 얘기해 드리고 싶었다. (출산) 휴가를 3주는 내셔야 한다. 출산일 기준으로 전날부터 그 이후로 일을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다예는 “저는 제왕절개하고 이튿날 갑자기 의식을 잃었다. 이유 없이, 원인불명이었다. 출혈도 많았고, 쇼크처럼 왔었다”고 털어놨다.

임라라는 “엄청 힘들었겠다”고 했다.

김다예는 “열이 41도로 오르고 전신 경련까지 왔다. 염증 수치가 17이었다. 평범한 사람은 0.03이고, 11 이상이면 응급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손민수 부부는 “진짜 큰일날뻔 했다”며 안타까워했다.

김다예는 “계약된 건이 있고, 거래처들에 보고해야 했다. 촬영하고 편집도 해줘야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박수홍은 1991년 KBS 대학개그콘테스트로 데뷔했다. 김다예와 2021년 7월 혼인신고하고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다예는 지난해 10월 제왕절개로 딸을 출산했다.

박수홍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등에 출연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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