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낸시랭 “데이트앱 깔았다…능력 있는 남자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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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8월 5일 10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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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팝아티스트 낸시랭(본명 박혜령)이 최근 연애를 결심한 이유와 이상형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채널 고정해’에는 ‘우리가 몰랐던 낸시랭 EP.9’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 연애 결심한 이유 “친구 결혼이 자극됐다”

영상에서 낸시랭은 “작년 9월부터 연애를 해보기로 결심했다”며 “국제변호사 서동주와 친한데, 동주가 결혼하는 걸 보고 영향을 많이 받았다. 그 친구는 늘 ‘끊임없이 연애를 해야 한다’고 말하곤 했는데 결국 결혼까지 하더라. 축하도 해줬지만 나 역시 자극을 받았다”고 전했다.

연애를 멀리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8년 전쯤 힘든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용기를 내 데이트앱에 프로필도 올렸다. 연락도 많이 오고, 실제로 데이트도 해봤다”며 웃었다.

■ 이상형 “인성 바른 사람…능력도 어느 정도 필요”

낸시랭은 과거 이상형에 대해 “예전엔 뇌가 섹시하고 인류애 있는 남자를 좋아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인성이 바르고 나와 잘 맞는 사람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누군가를 먹여 살릴 수는 없으니 어느 정도 능력도 있어야 한다”고 현실적인 조건도 덧붙였다. 그는 “주변을 보면 여자가 남자보다 능력이 있으면 남자가 자격지심을 느끼고 바람을 피우거나, 심하면 폭력까지 가더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 왕진진과 결혼·이혼…그리고 새 출발

낸시랭은 2017년 12월 왕진진(본명 전준주)과 결혼했다. 그러나 2018년 10월 왕진진에게 감금·폭행·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결혼 2년 9개월 만에 승소 판결을 받았다.

한편, 왕진진은 사기·횡령과 배우자 폭행 혐의로 2022년 4월 대법원에서 징역 6년을 확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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