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원 故이민 사망에 ‘소속사 대표’ 라이머·‘김구라子’ 그리도 울컥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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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뮤직 라이머 인스타그램
브랜뉴뮤직 라이머 인스타그램
애즈원 멤버 이민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자 동료들이 애도했다.

이민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대표인 라이머는 9일 인스타그램에 “세상에서 가장 밝고 착하고 친절한 우리 민영이, 그곳에서는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 너의 천사 같은 마음씨와 천사 같은 목소리 영원히 기억하고 간직할게, 사랑해 내 동생 We love you”라는 글과 함께 이민의 사진을 올렸다.

또 과거 애즈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오랜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라이머의 글에 브랜뉴뮤직 소속이자 현재 군 복무 중인 가수이자 방송인 김그라의 아들인 그리(김동현)는 “누나 못 찾아봬서 죄송해요, 항상 고마웠어요, 편히 쉬어요, 누나”라는 댓글을 달았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 멤버 브라이언도 “형 말대로, 민 더 자유로워지길”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민은 지난 5일 밤 자택에서 46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이에 지난 6일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 관계자는 뉴스1에 “지난 5일 밤 이민의 남편이 퇴근한 후 목격하고 신고했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과 브랜뉴뮤직 모든 임직원이 큰 충격과 슬픔에 잠겨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민은 지난 1999년 애즈원 1집 앨범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로 데뷔한 후 특유의 음색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01년 발표한 2집 앨범 ‘천만에요’와 후속곡 ‘원하고 원망하죠’ 등이 히트에 성공했고, 2003년에는 ‘미스터 에이-조’를 발표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애즈원은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다 지난 2017년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019년 ‘애써’를 발매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올해 2월 ‘스틸 마이 베이비’, 6월 ‘축하해 생일’ 등 신곡을 발표해 왔다.

특히 이민은 지난 5월 방송된 KBS 2TV 음악 예능 프로그램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문세윤과 한해의 신곡 무대 피처링 아티스트로 깜짝 등장한 바 있다. 이에 앞서 2020년, 2021년 MBC ‘복면가왕’ 등에도 출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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