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원숙이 자신을 둘러싼 ‘집 장사’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박원숙과 배우 홍진희가 미용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자리에서 홍진희는 한 아파트 주민에게 들은 소문을 전했다. 그는 “스위스 편 방송이 나갈 때 한 주민이 ‘박원숙이 집 장사를 한다’고 하더라. 방송 촬영으로 집값을 올린 뒤 팔고, 또 다른 곳으로 이사해 같은 일을 반복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 “남해 집 팔고 이사 갔다?” 이에 박원숙은 “소문이 이렇게도 난다. 유튜브에 ‘박원숙이 남해에서 집 장사 다 하고 이사 갔다’는 얘기가 돌더라”며 “대꾸하기 싫어 그냥 뒀더니 와전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이사 다니는 걸 좋아해서 그런가 싶다. 초본을 떼면 이사한 기록이 많긴 하다”고 웃으며 말했다.
■ “이유 있는 이사…집 장사·땅 장사 아냐” 박원숙은 “잘 살아보려고 했지만 못 살고 헤어지면 그 집에 계속 살겠냐. 그런 아픔이 있었다”며 “집 장사도, 땅 장사도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그는 “스위스에 계좌가 있다는 말도 사실이 아니다. 여행만 다녀왔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