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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 전 연인 알렉스를 방송에서 우회적으로 언급했다.
■ “언니 때문에 파묘된다”…조현영, 연애사 언급에 불편함 토로
19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정남, 고우리, 조현영, 김규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민은 “고우리가 상의 없이 조현영의 연애사를 떠벌리고 다닌다고 하더라. 이건 심각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조현영은 “제 공개 연애가 오래돼서 모르는 분들도 많다. 그런데 언니 때문에 자꾸 파묘되고 있다. 정말 참을 수 없다”고 털어놨다.
■ 고우리 “그 오빠랑 지금도 잘 지낸다”…영상 편지까지
고우리는 “한 인터뷰에서 조현영과 친해진 계기를 묻길래 ‘그때 그 오빠와 함께 재미있게 놀았다’고 말한 적이 있다”며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다. 라디오 잘 듣고 있다. 파이팅”이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조현영 입장에선 화날 만하다”고 했고, 김준호가 열애설 기사를 직접 찾아보며 “이 분이냐”고 묻자 조현영은 “폰 접으세요”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 “좋게 헤어졌다…커리어엔 아쉬움”
탁재훈이 “혹시 차인 거냐”고 묻자 조현영은 “아니다.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고 답했다. 고우리 역시 “나쁘게 헤어졌으면 이렇게 말도 못 한다”고 덧붙였다.
조현영은 “열애설이 제가 잘될 시기에 터져서 커리어적으로 고꾸라졌다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이 아쉬웠지만, 그분과는 좋게 헤어졌다”고 회상했다.
■ 2015년 공개 연애, 2017년 결별
조현영은 2015년 가수 알렉스와 열애를 인정하며 공개 연애를 이어갔고, 2017년 결별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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