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이 또다시 발생한 사생팬 자택 침입 시도에 대해 라이브 방송에서 강력히 경고했다. CCTV와 경찰 증거가 확보된 가운데, 4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방탄소년단 정국. 위버스 영상 갈무리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또다시 사생팬의 자택 침입 시도가 발생하자 팬 라이브 방송을 통해 직접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그는 “CCTV와 경찰 증거가 다 확보돼 있다”며 재차 경고했다.
■ 라이브 방송 중 “제발 오지 마세요” 호소 정국은 1일 자신의 생일을 맞아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기사 봤다시피, 저희 집에 어떤 분이 방문을 했다”며 “오지 말아요, 제발 오지 마세요 진짜”라고 토로했다.
그는 “집 주차장에 잘못 발 들이면 제가 열어주지 않는 한 못 나간다. CCTV 다 있고 경찰서로 가시고 싶지 않으면 들어오면 안 된다”며 단호한 어조로 경고했다.
■ CCTV로 상황 지켜본 정국 “본인이 나랑 친구래” 정국은 “위에서 CCTV로 보고 있었는데 경찰이 오셨고, 지하 주차장에서 신발 소리가 났다. 문을 열려고 했는데 경찰이 그 앞에 있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본인이 나랑 친구라고 했다”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정국은 “아미(팬덤명)가 다 가족이고 친구도 맞지만, 응원해주는 건 고마워도 집에 오는 건 안 된다”며 “증거도 다 확보했고 기록도 남으니까 오면 그냥 끌려가는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 경찰, 40대 여성 주거침입 혐의로 체포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달 31일 40대 여성 A 씨를 정국 자택 주차장에 침입한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6월 정국의 전역 당일에도 30대 중국인 여성이 자택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다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 BTS 활동 근황은? 정국이 속한 BTS는 내년 신보 발매를 예고하고 현재 미국에서 음악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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