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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암 수술 진태현 “장기 반 절제술 받아 회복 더뎌”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9-03 14:14
2025년 9월 3일 14시 14분
입력
2025-09-03 14:01
2025년 9월 3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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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우 진태현이 근황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다시 가열차게 마라톤 훈련을 하고 있다”며 “아직 몸이 올라오지 못해 조금은 버겁지만, 최선을 다해 가장 좋았을 때를 생각하면서 복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목표를 이루지 못할 것 같다. 원래 올해 목표가 싱글 완주였지만, 몸의 장기 중 반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서인지 조금은 몸이 더디게 올라온다”며 “버겁고 힘들지만 그래도 훈련을 열심히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장 몸이 좋아지려 할 때 갑작스러운 수술로 모든 것을 멈춰야 해 속상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이것 또한 감사하다”고 밝혔다.
“내년 봄에는 꼭 잘 달리고 싶다. 인생의 목표들이 생기니 너무 좋다. 하지만 언제나 본업과 가정이 우선이고, 취미는 즐거운 취미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진태현은 지난 5월 직접 갑상선암 진단 사실을 공개했고, 지난 6월 24일 수술을 받은 뒤 “몸에 있던 암세포는 사라졌다”고 팬들에게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배우 박시은과 2015년 결혼했으며, 2019년 대학생이던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올해 초 소셜미디어를 통해 “저희에게 멋진 양딸들이 생겼다”며 두 딸을 소개했다.
한 명은 경기도청 소속 엘리트 마라톤 선수, 또 다른 한 명은 제주에서 간호사를 준비 중인 예비 간호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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