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제인, 출산 두 달 됐는데…“5개월 임산부처럼 배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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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레이디제인(41)이 출산 두 달 차 근황을 전하며 육아와 다이어트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레이디제인’에 ‘결국 터졌습니다…정답이 없는 쌍둥이 육아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레이디제인은 쌍둥이 딸을 품에 안은 채 “아이들이 태어난 지 두 달이 됐다. 요즘은 내가 뭘 하는 사람인지조차 모르겠다”며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그는 “하루 종일 아이만 돌보다 보니 세상과 단절된 느낌이다. 앞으로 최소 20년간 아이들을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면 앞이 막막하다”고 토로했다.

출산 이후 몸매 변화에 대한 고민도 고백했다. 레이디제인은 “조리원에서 10㎏이 빠졌길래 나머지도 금방 빠질 줄 알았다. 그런데 하나도 줄지 않고 여전히 임신 4~5개월 차처럼 배가 나와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하루 종일 집안일과 육아로 몸은 고되지만, 이건 운동이 아니라 노동일 뿐”이라며 씁쓸한 현실을 전했다.

남편 임현태와는 아이들의 수면 교육 방식을 두고 의견이 갈렸다. 레이디제인은 “밤에 울면 그냥 안아 달래줬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임현태는 “잘 때는 명확하게 혼자 자야 하는 시간임을 알려주는 게 좋다”고 단호히 말했다.

임현태는 또 “쌍둥이라 한 명이 울면 다른 아이가 따라 깨는 건 어쩔 수 없다. 운명이다”고 말했다. 이에 레이디제인은 남편의 입을 손으로 막아 웃음을 자아냈다.

레이디제인은 육아 스트레스로 인한 고충도 솔직히 털어놨다. 그는 “앞이 구만 리처럼 느껴진다. 아이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돌봐야 하는데 너무 멀게만 보인다”고 하소연했다.

레이디제인은 10세 연하인 그룹 ‘빅플로’ 출신 배우 임현태와 2023년 결혼했다. 지난 7월 쌍둥이 딸을 품에 안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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