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X’ 中 영화 포스터 베끼기 논란…“즉각 사용 중단, 죄송”

  • 뉴스1

코멘트
티빙 친애하는X 포스터
티빙 친애하는X 포스터
새 드라마 ‘친애하는X’ 측이 포스터 유사성 논란에 사과했다.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티빙 드라마 ‘친애하는X’ 측은 9일 “론칭 포스터의 경우 특정 레퍼런스와의 유사성을 뒤늦게 인지해 즉각 사용을 중단하고 향후 사용을 하지 않기로 조치했다”라며 “세심하게 제작 과정을 살피지 못해 불편하게 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철저한 검수 과정을 통해 유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친애하는X’ 측은 11월 6일 공개 소식과 함께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새하얀 종이 위에 새빨간 글씨로 ‘Dear X’라고 적혀있다. 찢겨진 틈 사이로 백아진을 연기하는 김유정의 모습이 담겼다.
영화 용의자 X적 헌신 포스터
영화 용의자 X적 헌신 포스터


포스터 공개 후 일부 누리꾼들은 중국 영화 ‘용의자 X적 헌신’ 포스터와 전체적인 색감이나 구도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친애하는X’는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김유정 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름다운 얼굴 뒤에 잔혹한 본색을 숨긴 대한민국 톱배우 백아진의 파멸기이자, 그를 지키고자 지옥을 선택한 윤준서(김영대 분)의 처절한 사랑을 담아낸 파멸 멜로 서스펜스의 탄생을 예고한다. 11월 6일 공개.

(서울=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