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네 번째 솔로 출격…채영만의 독보적 색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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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채영(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 채영(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그룹 트와이스에서 네 번째 솔로 주자가 출격한다. 주인공은 채영이다. 평소 자신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보여줬던 그는 이번 솔로 앨범을 통해 ‘채영 그 자체’를 선보일 예정이다.

채영은 12일 오후 1시 첫 번째 정규 1집 ‘릴 판타지 볼륨1’(LIL FANTASY vol.1)과 타이틀곡 ‘슛’(파이어크래커)를 발매하고 솔로 아티스트로 데뷔한다.

이로써 채영은 나연, 지효, 쯔위를 잇는 트와이스 네 번째 솔로 주자가 됐다. 트와이스는 지난 2022년 나연을 시작으로, 2023년 지효, 2024년 쯔위까지 연이어 솔로로 데뷔해 각자의 음악색을 보여준 바 있다.

채영은 이번 앨범을 통해 ‘채영 그 자체’를 보여주며 아티스트 역량을 펼친다. 채영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슛’은 아티스트로서 당찬 포부를 외치는 곡으로 앞으로 쌓아 올릴 커리어에 대한 자신감을 노래한다. 여기에 키치한 멜로디 라인과 재즈, 디스코 바이브가 어우러진 퍼포먼스가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채영은 타이틀곡뿐만 아니라 ‘아보카도’(feat. 글리코), ‘밴드-에이드’(BAND-AID), ‘걸’(GIRL), ‘리본스’(RIBBONS)(feat. 수민, 지빈 of Y2K92), ‘다운푸어(DOWNPOUR)(feat. 글리코)’, ‘비에프’(BF), ‘그림자놀이’, ‘내 기타’, CD온리 트랙 ‘론리 돌 왈츠’(Lonely doll waltz)까지 10개의 트랙 크레디트를 장식하고 자신의 면면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채영은 이날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하나둘 수집하고 있던 보물 상자를 꺼내 보이는 느낌”이라며 “제가 지금까지 쌓아왔던 취향과 생각 그리고 태도를 가득 눌러 담은 앨범이라 보다 진솔한 제 내면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채영은 전곡 곡 작업과 함께 비주얼 크리에이티브로도 활약하며 자신만의 앨범을 완성했다. 그는 “앨범 전반 크리에이티브 속 이미지, 비주얼이 대부분 저의 드로잉 그림에서 시작됐는데 곳곳에 담긴 디테일을 눈여겨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트와이스 채영(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 채영(JYP엔터테인먼트 제공)
트와이스가 최근 글로벌 활동을 통해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만큼, 채영의 이번 솔로 데뷔에도 이목이 쏠린다. 트와이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7번 톱10에 들었고, 지난 2023년과 2024년엔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라스베이거스, 일본 도쿄, 오사카, 가나가와 등지의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쳤다.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도 헤드라이너로 오르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채영은 지난 6월 공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테이크다운’ 가창에 참여해 주목받았다. 채영은 정연, 지효와 함께 파워풀한 보컬로 극 중 걸그룹 헌트릭스의 모습을 제대로 살려내 호평을 받았다. 이에 ‘테이크다운’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50위(9월 6일 자)에 오르며 자체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연일 글로벌한 활약상을 보여주는 채영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 곡 ‘테이크다운’에 참여한 것도, 롤라팔루자 시카고 헤드라이너로서 출연한 것도 모두 새로운 도전이었고 또 좋은 기회들이었다고 생각한다”라며 “많은 팬분께서 큰 반응 보내주셔서 뿌듯했는데, 그 와중에 제 첫 솔로 앨범까지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행운처럼 느껴진다, 언제나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첫 번째 솔로 앨범을 내는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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