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카구치 켄타로, 부국제 간담회 취소…양다리 의혹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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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2024.9.12/뉴스1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 2024.9.12/뉴스1
사생활 논란에 휘말린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참여할 예정이던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15일 “지난번 안내드린 ‘파이널 피스’ 기자간담회가 게스트의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진행되는 일정 및 인터뷰 관련 내용은 다시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사카구치 켄타로는 주연작 ‘파이널 피스’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부문에 초청, 와타나베 켄, 구마자와 나오토 감독과 함께 부산을 방문한다. 이에 오는 18일과 19일 GV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사카구치 켄타로는 오는 18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파이널피스’와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결국 취소하게 됐다. 이는 최근 불거진 ‘양다리 의혹’ 여파로 보인다.

최근 일본 연예매체 주간문춘에 따르면 사카구치 켄타로가 도쿄의 한 아파트에서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동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사카구치 켄타로가 2022년부터 나가노 메이와도 만나 삼각관계를 이어왔다고 했다. 특히 나가노 메이는 지난 5월 15세 연상의 유부남 배우 다나카 케이와 열애설이 불거졌던 만큼 논란이 커졌다. 다만 사카구치 켄타로 측은 동거하는 여성과의 교제 사실만 인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사카구치 켄타로는 일본의 모델 출신 청춘스타로 ‘바닷마을 다이어리’ ‘중쇄를 찍자!’ ‘모방범’ 등에 출연했으며, 한국 드라마 리메이크작인 ‘미안한다, 사랑한다’ ‘시그널: 장기 미제 사건 수사반’ 등의 주인공으로도 활약했다. 여러 차례 한국을 방문하면서 한국 팬들에게도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았다.

지난해 이세영과 주연을 맡은 드라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에 출연했으며, K팝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의 솔로 앨범 홍보 영상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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