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완치’ 윤도현, 약국서 감동…“눈물 날 거 같네”

  • 뉴시스(신문)

코멘트
ⓒ뉴시스
록 밴드 ‘YB’ 보컬 윤도현이 따뜻한 일화를 전했다.

윤도현은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약 봉투 사진과 함께 약국을 다녀온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약값을 절대 안 받으시고 노래 잘 불러 달라 하셔서 고마움과 미안함, 그리고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음악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직 멀었지만 노력하겠다. 눈물이 날 것 같다”고 적었다.

윤도현은 지난해 8월 “암 투병 중이었으며 최근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2021년 건강검진 후 희소성 암 ‘위말트 림프종’ 진단을 받았던 그는 3년간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이달 초에는 1년 만에 진행한 재검에서 “문제없다”는 결과를 공유하며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는 “내년까지 열심히 관리해서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음악을 더 할 수 있게 살다 가면 감사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윤도현은 1994년 1집 앨범 ‘가을 우체국 앞에서’로 데뷔했다.

‘잊을게’ ‘사랑했나봐’ ‘나는 나비’ 등의 히트곡을 냈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