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녹화 기준 3일 전에 진행된 김종국 결혼식 후일담을 전했다.
이날 하하는 “결혼식이 뭐가 간소하냐, 1시간 30분 동안 진행했다”라 했고, 송지효는 “집에 가니 9시였다”라며 거들었다. 유재석도 “뭐가 담백하냐, 본식만 1시간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종국은 “(길게) 해야 해, 돈을 많이 냈어”라고 도리어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차태현은 “오늘도 종국이가 결혼식 얘기 못 하게 하는 줄 알았다”라 했고, 하하는 “이제 형수님 직업을 맞히면 되냐”라고 장난쳤다. 이에 차태현은 “사실 ‘이게 다 연극이었나’ 하는 합리적 의심도 든다”라며 ‘차언비어’(차태현+유언비어)에 시동을 걸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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