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결혼’ 곽튜브 “청첩장 고민…무언의 압박 같을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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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결혼을 앞두고 하객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에는 곽튜브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곽튜브는 방송인 조세호의 결혼식을 언급하며 “그런 결혼식은 처음 봤다. 신랑과 사진 찍기 위해 줄을 2층까지 섰다. 청룡시상식보다 연예인들이 더 멋있다”고 회상했다.

침착맨은 “세호 형이 하고 싶어서 그렇게 된 게 아니라 누구 안 부르면 미안해서 다 초대하다 보니 그렇게 된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곽튜브는 “저는 그 정도 규모는 절대 아니다. 인원도 많이 안 불렀다”며 “지정석이면 서운한 사람이 생기지 않을까. 선착순이 낫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또 청첩장을 주는 것도 부담스러웠다면서 “저는 안 친한데 받으면 부담스러운 편이다. 친한 기준이 높다 보니 안 친한 사람 주면 무언의 압박 넣는 느낌”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안 줬다고 섭섭해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줄까 말까 싶은 사람은 안 줬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침착맨은 “청첩장을 받으면 반응은 딱 두 가지다. ‘반갑다. 축하한다’와 ‘왜 연락도 없었는데 돈 내라는거냐’다. 후자 때문에 고민이라면 서운해하고 끝난다. 다 보내는 게 맞다”고 말했다.

그는 “(내용에) 쿠션을 넣어라. ‘바쁘면 안 와도 돼’ 그런 말 있지 않냐”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곽튜브는 “결혼식 문화라는 게 신경 안 쓰고 싶지만 공식적으로 챙겨야 하는 게 많다”며 “‘그냥 서운하게 두자’라는 마인드로 청첩장을 안 보내긴 했는데 너무 안 부른 것 같아 다시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곽튜브는 오는 11일 서울 모처에서 5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되며 방송인 전현무가 사회를 맡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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