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래 셰프 “5세 때 아버지 죽음 목격→15세에 중식당 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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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중식 셰프 여경래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안타까운 가족사를 고백했다.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경력 50년 중식 대부 여경래 셰프가 유퀴저로 함께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생계를 위해 15세에 중식당에서 일을 시작한 여경래. 여경래는 5세 때 아버지의 죽음을 직접 목격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여경래는 아버지가 농사한 부추를 시내에서 팔고, 가족과 함께 극장을 가기로 했던 때, 길 건너 부추를 가지고 오다 차 사고를 당하신 아버지를 눈앞에서 보게 됐다고 전했다. 여경래는 “아버지 관에 흙을 뿌렸던 기억이 난다”라며 오래전 기억이지만 평생 남아있는 장면이라고 털어놨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일부터 시작하게 된 여경래는 당시 일하던 중국집 딸이 동년배였던 터라 하교하는 모습을 보며 부러움과 서러움을 느끼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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