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현승이 과거 자신의 태도 논란에 대해 사과한 가운데, 이를 만회하는 이벤트를 마련해서 화제다.
문명특급 측은 지난 28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생태’ 눈으로 돌아온 장현승의 A/S 대면 팬사인회를 진행한다”며, 오는 2월 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팬사인회는 장현승과의 에피소드와 더불어 장현승에게 어떤 ‘A/S’를 원하는지 요청사항을 작성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의 팬과 함께한다. 장현승은 애프터서비스를 진행하며 팬들에게 보답할 예정이다.
장현승은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6년 팀을 탈퇴하고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2022년에는 에이블이라는 예명으로 나서기도 했다.
다만 장현승은 그룹 활동 당시 무대와 팬이벤트 현장 등에서 불성실한 모습으로 일관해 태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하지만 2018년 입대 후 한층 밝아진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고, 최근에는 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활발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알려져 주목받았다.
이에 장현승은 지난 12일 문명특급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알리는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에서 그는 태도 논란이 일었던 ‘악귀 시절’ 사진을 본 뒤, “철딱서니 없을 때”라며 “정말 이걸 제 손으로 올렸을까, 왜 그랬을까”라고 되돌아봤다.
장현승. 유튜브 ‘문명특급’ 영상 갈무리한 팬이 과거 퇴근길에서 인사를 하지 않고 가버렸다는 후기에 대해 장현승은 “저를 보러 오신 건데, 버르장머리 없었다. 저를 보러 오신 거고 귀한 시간 내서 오신 건데 그 인사하는 게 뭐 어렵다고 싸가지 없이, 저 같아도 상처받았을 것 같다”며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그때 미안했다,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오해였다고 얘기해주고 싶다”고 사과했다.
이어 팬사인회에서 자신을 보지 않고 3초 만에 끝냈다는 후기에 대해서도 고개를 숙였다. 그는 “버릇없었다, 제 딸이 어디 가서 이런 꼴 당하고 왔다고 하면 바리깡 들고 그 사람 머리를 밀러 갈 것”이라며 “너무 미안하다”고 전했다.
또 다른 비슷한 사연이 이어지자, “소통을 했어야 하는데 제가 만회할 자리가 필요한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철없던 지난날들이 부끄럽고, 반성한다”며 “지금 좋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팬분들이 아티스트한테 주는 사랑이 너무 대단하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재재가 “지금 상태는 완벽 퇴마가 됐냐”고 물었고, 장현승은 “그렇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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