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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결혼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저녁 식사 자리에서 결혼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서른다섯에 결혼해야지’라던 과거 계획과 달리, 지금은 전혀 다르다고 고백해 시선을 끌었다.
■ 임영웅, 결혼 계획에 대해 뭐라고 했나?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섬총각 영웅’에서는 임영웅, 이이경, 임태훈, 궤도가 함께 저녁 식사를 나누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자리에서 이이경이 “나는 엄청 빨리 결혼하고 싶었다”며 임영웅에게 결혼 계획을 물었다. 이에 임영웅은 “생각은 있다. 대신 좀 늦게 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원래는 엄청 빨리 하고 싶었다. 옛날엔 ‘서른다섯에 결혼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서른다섯인데 결혼 생각이 전혀 없다”고 털어놨다.
■ 출연진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를 들은 궤도는 “요즘은 결혼 빨리 안 하는 분위기”라고 맞장구쳤다. 하지만 임태훈은 “결혼하면 좋은 점이 많다. 두 사람의 인생이 합쳐지는 거다”라며 결혼의 장점을 강조했다.
이이경은 “이런 얘기 들으면 안 부럽냐. 나는 자식도 3명 이상 낳고 싶다”며 마음이 급해진다고 말했다. 임영웅은 “부럽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궤도는 “결혼은 결국 타이밍이다. 연애하고 있다면 때가 됐을 때 결혼하는 것”이라고 조언을 덧붙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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