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석, 채시라·김혜수와 화제의 키스신 회상 “심장이 멎는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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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9월 16일 0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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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우 정보석이 전성기 시절 채시라·김혜수와의 화제의 키스신 비화를 비롯해 드라마·사업가로서의 뒷이야기를 MBC ‘라디오스타’에서 공개한다.
그는 시청률 57%를 기록한 ‘보고 또 보고’ 시절부터 최근 ‘지붕 뚫고 하이킥’ 가족들과의 재회까지,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웃음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 시청률 57% ‘보고 또 보고’…국민 배우로 우뚝
정보석은 1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유죄 인간 모음.ZIP’ 특집에 출연해 자신의 대표작들을 회상한다. 그는 1998~1999년 방송된 드라마 ‘보고 또 보고’로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MC들은 그의 필모그래피를 들으며 “정말 대단하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 채시라·김혜수와의 키스신 비화
정보석은 MBC ‘아들의 여자’에서 채시라와, MBC ‘여자의 남자’에서 김혜수와 호흡을 맞춘 키스신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그는 특히 수중 키스신을 회상하며 “당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고 전했다. 또 과거 안전장치가 미흡했던 시절 실제로 한강에 던져지는 장면을 촬영하다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 염정아의 부탁 “제발 뺨 맞게 해달라”
그는 후배 염정아가 함께 촬영을 앞두고 “꼭 뺨 맞는 장면을 찍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는 에피소드도 공개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하이킥’ 가족과 15년 만의 재회
정보석은 최근 CF 촬영을 계기로 오현경, 진지희, 서신애, 줄리엔 강, 최다니엘 등 ‘지붕 뚫고 하이킥’ 출연진과 15년 만에 다시 만난 사연도 전했다. 그는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다시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며 근황을 소개했다.

■ 사업가 기질·‘원조 PPL 스타’ 별명까지
IMF 시절 인수한 볼링장 때문에 드라마 ‘보고 또 보고’ 출연을 고사했지만, 제작진이 “볼링장에서 촬영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해 출연을 수락했던 일화도 공개됐다. 그는 “임성한 작가 작품 덕분에 볼링장이 드라마 배경으로 쓰였고 성황을 이뤘다”며 ‘원조 PPL 스타’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고 회상했다.

■ 아들 베이커리 모델로 변신
정보석은 최근 아들이 운영하는 베이커리의 모델 계약까지 맺은 일화를 털어놓으며 “내 경험을 살려 또 다른 사업도 준비 중”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정보석#채시라#김혜수#라디오스타#보고 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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