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형식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디즈니+ ‘트웰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08.20 뉴시스
최근 주말극 트웰브 출연으로 회당 4억원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소속사는 “사실과 다르다”며 선을 그었다. 보도가 확산되며 출연료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공식 입장을 내고 “성실히 작품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박형식 소속사의 입장은? 레브엔터테인먼트는 17일 “최초 보도된 닥터슬럼프부터 이번 트웰브까지 언론을 통해 알려진 출연료는 모두 사실과 다르다”며 “마치 기정사실처럼 퍼져 입장을 밝힌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형식은 맡은 작품마다 성실하게 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활동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 출연료는 얼마로 보도됐나? 디스패치는 전날 보도에서 박형식이 트웰브 출연으로 회당 4억원, 총 32억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같은 작품에 출연한 마동석은 회당 5억원, 총 40억원을 받았다는 내용도 함께 전했다. 트웰브 제작비는 약 220억~230억원 규모로, 두 배우의 개런티만 30% 이상을 차지했다고 했다.
■ 드라마 트웰브, 어떤 작품이었나? 트웰브는 악귀로부터 인간을 지키기 위해 인간 세상에 내려온 12천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동석은 12지신 수장 ‘태산’을, 박형식은 악의 세력 ‘오귀’를 맡았다. LG유플러스 STUDIO X+U가 제작했으며 디즈니+에서도 공개됐다. 마동석이 극본과 제작에 참여했지만, 연출·액션·CG 모두 허술하다는 혹평이 잇따랐다.
■ 시청률과 반응은 어땠나? 첫 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8.1%였으나, 마지막 8회는 2.4%로 급락했다. 온라인에서는 “전개가 촌스럽다” “완성도가 낮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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