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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산불로 LA 초토화…박찬호·멜 깁슨·페리스 힐튼 집도 전소
뉴시스(신문)
업데이트
2025-01-13 10:09
2025년 1월 13일 10시 09분
입력
2025-01-13 10:08
2025년 1월 13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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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맨더빌 캐년에서 소방관이 화재를 진압 중이다. 2025.01.13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로스앤젤레스(LA)를 덮친 거대한 산불이 ‘악마의 바람’이라고 불리는 국지성 돌풍 탓에 진압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2일(현지시각) 영국 BBC는 이번 산불이 해안가 부촌 말리부 지역을 덮치면서 할리우드 유명 배우 멜 깁슨이 집을 잃었다고 전했다.
전소된 집은 깁슨과 그 가족이 15년 동안 산 곳으로 그들은 화재를 피해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깁슨은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텍사스를 방문하는 동안 동네가 불타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파괴적이고 절망적이었다. 모든 것이 재로 변했다”라고 전했다.
가수 겸 배우이자 전 세계에 체인을 둔 힐튼 호텔 가문의 계승자인 패리스 힐튼 역시 말리부에 있는 집을 잃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뉴스를 통해 말리부에 있는 내 집이 불타는 것을 보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가슴 아프다. 누구도 경험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전했다.
또 힐튼은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크지만, 가족과 반려동물이 무사함에 감사하다”며 “이 화재로 인해 피해를 본 모든 사람을 위해 기도한다. 모두 안전하게 대피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화 ‘양들의 침묵’, ‘한니발’ 등에서 주연을 맡았던 배우 앤서니 홉킨스 역시 현지 팰리세이즈 지역에 매입한 저택이 불에 탄 것으로 전해졌다. 팰리세이즈는 유명인들의 저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이번 산불이 시작된 곳이자 산불 피해 규모가 가장 큰 지역이기도 하다.
톰 행크스, 마일로 벤티밀리아, 애덤 브로디, 빌리 크리스털, 리즈 위더스푼 등도 산불 탓에 집을 잃고 인근 지역으로 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의 주택도 전소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MBN 보도에 따르면 팰리세이즈에 있는 박찬호의 집이 모두 불에 탔고 그와 가족들은 화재를 피해 인근 호텔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산불로 할리우드 시상식과 영화 시사회 등 각종 행사가 연기되거나 취소됐다. 오는 17일로 예정돼 있던 제97회 아카데미상 후보 발표 역시 이틀 뒤인 19일로 연기됐다.
한편, 13일 기준 이번 산불로 16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된 가운데, 현지 기상청이 또 강풍을 예보하면서 화재 피해 규모는 계속해서 커질 전망이다.
이번 산불 확산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샌타 애나’는 일명 ‘악마의 바람’이라고 불린다. 이는 모하비 사막과 미국 서부 내륙의 대분지에서 만들어진 고기압이 산맥을 넘어오면서 형성된 매우 건조하고 강한 국지성 돌풍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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