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도주 韓 수배자 2명 현지 검거…송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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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각각 메트로마닐라, 세부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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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으로 도주한 한국인 지명수배자 2명이 현지에서 붙잡혀 한국으로 송환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국영 필리핀뉴스통신(PNA)에 따르면 필리핀 이민청(BI)은 성명을 통해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한국인 최모(59)씨와 이모(47)씨가 이달 초 각각 메트로마닐라와 세부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모두 필리핀에 불법체류 중이었다고 한다.

BI는 “그들은 바람직하지 않은 외국인이기 때문에 추방하고 재입국을 금지할 것”이라면서 “필리핀은 수배 범죄자들의 피난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최씨는 지난 7일 마닐라 에르미타의 유엔애비뉴에서 검거됐으며, 횡령·사기 혐의를 받고 있다.

한국에서 자동차 딜러로 일하던 최씨는 2008년 고객이 지불한 약 95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또 그는 고객에게 차를 팔아주겠다고 속이고 다른 피해자들로부터 약 1억5300만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세부 탈리사이시에서 검거됐으며, 폭행·강도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에 대한 체포영장은 창원지법에서 발부됐다.

이씨와 그의 공범은 도끼로 피해자의 머리 등을 가격해 여러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또 이씨 등은 피해자를 테이프로 묶은 뒤 1000만원을 자신의 은행 계좌로 송금하도록 협박·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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