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2024년 인터넷 사용자 11억 800만 명…보급률 78.6%

  • 뉴시스(신문)
  • 입력 2025년 1월 17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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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3억 1300만 명…전자상거래, 원격의료 등 발전 토대 제공
생성형 인공지능도 ‘백화제방’, ‘스마트 어시스턴트’로 활용


지난해 12월 말까지 중국의 인터넷 사용자는 11억 800만 명, 보급률은 78.6%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산하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는 17일 ‘제55차 중국 인터넷 발전상황 통계 보고’를 발표했다.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5G 기지국은 419만 1000개로 전년 대비 81만 5000개가 늘었다.

중국은 지난해 광대역 5G 확대와 기가비트 광섬유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 모바일 인터넷 접속 트래픽의 급속 증가 등 정보통신의 고품질 발전 성과가 두드러졌다고 센터측은 밝혔다.

지난해 인터넷 도메인 수는 3302만 개, 그 중 국가 최상위 도메인 CN은 2082만개였다.

3개 통신 기업의 이동통신 사용자는 26억 4200만 명으로 이동 단말기 연결 수의 59.6%를 차지했다.

보고는 농촌 및 외딴 지역의 주민의 인터넷 접근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12월 기준 농촌 인터넷 사용자는 3억 1300만 명으로 전체의 28.2%를 차지했다.

마을급 배송 물류 종합 서비스 센터는 총 33만 7800개로 ‘배달+농촌 전자상거래+농특산물+농가(협동조합)’ 모델이 널리 보급되었다고 센터는 평가했다.

원격 의료 서비스 네트워크는 모든 시와 현을 포괄하며 지역 사회와 농촌 기층으로 확장됐다.

보고는 생성형 인공지능 응용 프로그램도 널리 보급돼 2억 4900만 명이 사용한 적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응용 ‘백화제방’을 이뤄 문예 창작, 네트워크 마케팅, 소프트웨어 공학 등 분야에서 일상 업무의 주요 도구 중 하나로 사용됐다.

법률 상담, 스마트 진료, 온라인 고객 서비스 및 지능형 로봇 등 분야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어시스턴트’가 이미 매우 일반적이라고 보고는 소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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