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메달인줄”…파리 올림픽 메달 교체 요청 2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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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3월 4일 17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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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jah Huston(니자 휴스턴) X 갈무리
Nyjah Huston(니자 휴스턴) X 갈무리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품질 문제로 프랑스조폐국은 메달 교체 요청을 220건 받았다.

3일 영국의 올림픽 뉴스 매체인 ‘인사이드더게임즈’는 “올림픽 메달 제작을 담당했던 파리 조폐국이 손상된 메달 교체 요청 220건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220건은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수여된 매달 중 4%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파리 올림픽 메달 품질에 대한 불만은 스트리트 스케이트보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니자 휴스턴(미국)을 시작으로 선수들 사이에서 번져나갔다. 니자 휴스턴은 동메달을 받은 지 열흘만에 색이 바랬다며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프랑스 수영 국가대표인 요한 은도예 브루아르는 “2024년 메달이 아니라 1924년 파리 올림픽 메달”이라며 빛바랜 메달을 지적했다.

메달 제작을 맡은 프랑스 조폐국은 광택제와 관련된 기술적 문제가 있었다며 IOC와 함께 메달 교환을 약속했다.

이에 파리조폐국은 파리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수여한 5084개 메달 중 220개 메달의 교체 요청을 받아 조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림픽#파리#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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