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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파리 북역서 2차대전 불발탄 발견…런던행 유로스타 등 모든 열차 운행 중단
뉴시스(신문)
입력
2025-03-07 17:06
2025년 3월 7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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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교통허브 파리북역 선로 근처서 2차대전 불발탄 발견
세계대전 당시 불발탄 간헐적 발견되지만 인구밀집 지역선 처음
AP 뉴시스
프랑스 파리 북역 선로 근처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불발탄이 발견되면서 런던행 유로스타 열차와 프랑스 북부로 향하는 모든 열차가 7일(현지 시간) 운행이 중단됐다.
프랑스 국영 철도 운영사 SNCF는 성명을 통해 경찰 요청에 따라 이날 오전 중반까지 파리 북역에서 교통이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여행자들에게 여행을 연기할 것을 권유한다”고 SNCF는 말했다.
파리 북역은 주요 유럽 교통의 중심지로, 프랑스 북부의 국제 목적지와 주요 파리 공항 및 많은 지역 통근자에게 주요 환승 허브이다.
1차 세계대전이나 2차 세계대전 당시 터지지 않고 남은 불발탄은 프랑스 전역에서 간헐적으로 발견되지만, 이처럼 사람들이 밀집한 곳에서 폭탄이 발견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파리=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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