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폐렴 입원 23일째…교황청 “밤 평안했고 휴식 취해”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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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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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으로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교황청이 8일(현지 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이날 언론 공지에서 “밤은 평안했고 교황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달 14일 호흡 곤란으로 로마 제멜리 병원에 입원했다. 즉위 후 최장 기간인 23일째 입원 중이다.

88세의 고령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멜리 병원에 입원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2021년 대장 수술을 받았고, 2023년 3월 급성 폐렴과 6월 복부 탈장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 2월엔 약한 감기 증상으로 입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폐렴 증세를 보인 이후 여러 차례 호흡기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최근 며칠간은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교황은 지난 6일에는 입원 이후 첫 음성 메시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교황은 이날 메시지에서 자신의 건강 회복을 기원해 준 모두에게 감사를 표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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