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킴 제프리스 미국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맥신 워터스 민주당 하원의원, 인권 운동가 제시 잭슨 목사(앞줄 왼쪽부터), 또 다른 인권 운동가 앨 샤프턴 목사(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 노란 옷 입은 사람) 등이 9일 앨라배마주 셀마에서 ‘피의 일요일(블러디 선데이)’ 60주년 행사를 맞아 손을 잡고 행진하고 있다. 인권 운동이 활발했던 1965년 3월 7일 이곳에서는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벌인 참정권 요구 시위를 경찰이 강경 진압하면서 유혈 사태가 벌어졌다. 같은 해 8월 린든 존슨 당시 대통령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투표권을 보장하는 법안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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