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버스 운전사, 승객과 말다툼하다 총 쏴…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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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4월 1일 10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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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에서 경찰이 버스 운전사가 총격을 가한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마이애미=AP/뉴시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에서 경찰이 버스 운전사가 총격을 가한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마이애미=AP/뉴시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버스 운전사가 승객에게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

30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은 같은 날 오전 3시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노스웨스트 7번가 쇼핑 플라자 인근에서 한 버스 운전사가 승객에게 총을 쏴 남성 승객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버스 운전사와 한 승객 간에 격렬한 말다툼이 벌어졌고 이에 버스 운전사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목격자는 여섯 발의 총소리를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에서 경찰이 버스 운전사가 총격을 가한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마이애미=AP/뉴시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가든에서 경찰이 버스 운전사가 총격을 가한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마이애미=AP/뉴시스
마이애미 교통부 및 공공사업부 대변인은 현지 매체에 해당 지역에서 버스 운전사가 자기방어를 위한 무기로 총기를 사용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이애미 가든스 경찰은 사건 당일 운전사는 즉시 구금되었으며 두 승객은 헬기를 이용해 아벤투라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은 사고가 발생한 근처 쇼핑 플라자 전체를 봉쇄했으며 버스 운전자가 승객을 쏜 이유와 승객들의 무기 소지 여부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격#총#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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