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해서웨이 그레그 에이블 비보험(non-insurance) 총괄부회장(왼쪽)이 2024년 3월 한 주주의 사진 촬영 요청에 응하고 있다. AP=뉴시스버핏 회장은 은퇴를 공식화하면서 “버크셔해서웨이 주식을 단 한 주라도 팔 생각이 전혀 없다”며 “모든 주식을 보유하기로 한 결정은 경제적 이유다. 그레그가 경영하는 동안 버크셔의 전망이 제가 경영할 때보다 더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버핏 회장은 남다른 투자 혜안으로 버크셔해서웨이를 유통, 철도, 제조 등 다양한 사업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키워냈다.
AP통신에 따르면 그가 회사를 운영하는 60년동안 버크셔해서웨이의 S&P 500의 수익률은 거의 두 배로 늘었다. 연평균 복합 성장률은 19.9%에 달했고, 지수는 10.4% 상승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올해 1분기 96억 달러(약 13조4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에이블 총괄부회장은 62세의 캐나다 출신이다. 한 때 하키 선수를 꿈꿨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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